영화 '키 오브 라이프'(가제)가 유해진을 필두로 이준, 조윤희, 임지연까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 인 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 1일 촬영에 돌입했다구요.

= 그렇습니다. '키 오브 라이프'는 청부 살인업자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인생 포기 직전의 무명배우와 삶이 뒤바뀌게 되는 이야기로, 유해진은 극 중 피도 눈물도 없이 한 큐에 목표물을 제거하는 청부 살인업자 형욱 역할을 맡았습니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은 후 무명 배우의 삶을 살아가게 되지만 몸이 기억하는 청부 살인업의 소질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를 겪게 되는 인물 형욱을 통해 유해진은 무시무시한 상남자의 매력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 유해진과 삶이 뒤바뀌게 되는 무명배우 재성 역은 이준이 맡는다죠.

= 맞습니다. 재성은 인생 포기 직전에 우연한 사고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무명배우 캐릭터로, 충무로의 젊은 피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연기력의 소유자 이준은 유해진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 조윤희와 임지연은 어떤 역할들입니까.

= 형욱을 도와주는 구급대원 리나 역할에는 영화 '기술자들', 드라마 '프로듀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조윤희가 함께 합니다. 여기에 청부 살인업자 형욱의 목표물이었으나 그가 기억을 잃으면서 감시망을 벗어나게 된 의문의 여인 은주 역할에는 임지연이 캐스팅 됐습니다.

첫 촬영에 임한 유해진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제작진이 워낙 꼼꼼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 됐다. 충무로에 오랜만에 나온 따끈한 코미디 작품인 만큼 장르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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