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폭스바겐’ 신용등급 강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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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폭스바겐’ 신용등급 강등 경고
  • 안혜경 기자
  • 승인 2015.09.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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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해 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폭스바겐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시켰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피치는 2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의 신용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시키면서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폭스바겐의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는데요.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에 대해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혐의를 받으면서 이어진 회사의 평판 훼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조작으로 받을 벌금, 리콜, 손해배상 소송 등 비용을 감안하면 폭스바겐의 금융 손실은 수십억 유로에 달할 수 있다고 피치는 예상했는데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18일 폭스바겐의 조작을 폭로하면서 해당 디젤차량의 리콜과 판매중단을 명령했고 최대 180억달러(약21조4200억원)의 벌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피치는 이번 파문으로 폭스바겐의 기업 지배구조가 동종의 다른 업체들에 비해 "매우 미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는데요. 피치는 "전 세계 정부와 소비자들이 폭스바겐에 대해 가지고 있던 브랜드 이미지와 평판이 이번 조작으로 심각하게 훼손됐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운영과 재무에 미칠 여파를 평가하기는 아직 힘들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피치는 폭스바겐이 이번 위기로 인한 비용 압박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재무적으로 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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