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날개 달았다, 거래액 3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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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날개 달았다, 거래액 350억 돌파
  • 안혜경 기자
  • 승인 2015.09.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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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누적 결제액 35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가입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누적 결제액이 350억원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2만원 내외의 소액결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총 결제 건수는 150만 건 이상으로 이 가운데 60%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삼성페이의 인기 덕분에 갤럭시노트5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삼성페이 출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5는 첫 한 달간 판매량이 갤럭시S6보다 많았습니다.

삼성페이 가입자는 6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하루 약 2만명씩 가입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10%에 이른다”고 밝혔다.

 

- 삼성페이의 흥행 원인은 무엇입니까?
=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범용성을 흥행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삼성페이는 기존 상점이 대부분 보유한 ‘긁는 방식’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결제되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과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모두 적용했습니다.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등 경쟁사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는 대부분 NFC 방식만 채택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약 230만개 중 NFC 결제 단말기를 구축한 곳은 5만여개에 불과합니다.

우리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선 삼성페이로 현금을 찾을 수 있고, 삼성카드를 등록하면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도 가능한데요. 삼성전자는 앞으로 멤버십 포인트 적립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교통카드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 오는 28일부터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요?
= 네. 또 이후 영국 스페인 중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인데요. 아직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정면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애플은 작년 10월 미국에서 NFC 방식의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는 NFC와 MST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범용성을 내세워 전세를 역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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