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메르스 이후 건강하고 아름다운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선도하고자 제작한 해외광고 영상이 24일을 기점으로 동영상 채널 유튜브를 통해 2000만 조회수가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2000만 뷰를 넘은 것은 이번 한국관광 해외광고가 처음이라구요.

= 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해외광고 영상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일뿐 아니라,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관광홍보 광고영상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기록이랍니다.

 

- 지난 7월 29일 공개된 후 50여일 만의 기록이라죠.

= 그렇습니다. 이번 광고는 부산 감천마을, 경주 삼릉, 문경 납청유기촌, 영주 부석사, 서천 한산모시, 담양 소쇄원, 전주 한옥마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각 지역이 가진 독특한 매력부터 한국인의 건강하고 일상적인 모습까지 아름다운 영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입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15개 해외지사에서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2015년 신규 한국관광 해외광고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며, 이번 광고가 좋다고 답한 응답의 81.5%는 “TV광고를 보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해 방한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긍적적 답변의 이유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광고 속 인물, 배경화면 등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48.8%)”가 가장 많이 꼽았고, “눈길을 끄는 광고여서(38.8%)”, “광고를 본 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서(3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 우병희 팀장은 이번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한국이 가진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도 가장 한국스러운 매력을 잘 담아내어 궁극적으로 한국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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