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은 ‘명절 음식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추석 남은 음식 처리에 골치 아픈 사람들을 위한 ‘집밥 백선생’만의 꿀팁이 쏟아집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명절 남은 음식 재활용에 대한 갖가지 레시피가 공개된다구요.

= 그렇습니다. 연휴 내내 우리의 배를 기름지게 채워줬던 각종 음식들이 수십 년 자취생활의 내공이 담긴 백종원만의 특급 비법으로 환골탈태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입니다.

 

- 먼저 선보인 것은 명절 음식 재활용의 대명사와도 같은 ‘전찌개’라죠.

= 네. 백종원은 “사실 전찌개 레시피는 특별할 것이 없다. 하지만 우리 프로는 먹어는 봤지만 직접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에 전찌개를 끓일 줄 아는 분들은 잠시 다른 채널로 돌려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하자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전찌개를 만드는 핵심 포인트를 차례차례 풀어내 제자들의 넋을 놓게 만들었습니다.

- 잡채와 나물들은 어떻게 재활용됩니까.

= 금방 쉬어버리는 잡채는 유부와 만나 겨우내 든든한 일용할 양식이 될 잡채 유부 주머니로 재탄생하고, 차례상에 올랐던 각종 나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백선생 표 나물냄비밥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연이어 공개되는 백선생의 꿀팁을 접한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 네 제자는 이구동성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명절 음식을 그냥 버리곤 했는데, 오늘 해보니 그 정성이 다시 살아난 듯한 느낌”이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에 명절 이후 남은 과일을 이용해 앞선 요리와는 차원이 다른 활용 레시피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 혼자 사는 남성들을 위한 백종원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 맞습니다. 결혼 전 수십 년의 자취 경험으로 혼자 사는 남성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한 백종원은 명절 음식의 장기 보관을 위한 손질법과 보관법을 그 어느 때보다 자세히 설명해줬다고 합니다. 이에 윤상이 쉴 새 없이 꿀팁을 선사하는 백종원을 보며 “되게 외롭게 사셨구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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