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이번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3만2천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 다양한 환영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10월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환영식을 가진다죠.

= 그렇습니다. 이날 환영행사는 면세점, 카지노, 항공사, 호텔, 아쿠아리움, 부산관광고등학교 등 지역 관광업계가 대거 참여합니다.
공사와 지역 관광업계는 첫 번째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각 항공사 별로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환영 꽃다발을 제공하고, 입국장 내에 포토존을 만들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환송행사도 준비됐다구요.

= 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공사와 신세계면세점이 공동으로 김해국제공항 2층 출국장에서 환송행사도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열리는 환송행사에서는 부산 풍경이 담긴 기념엽서, 폴로라이드 촬영 사진을 찍어 줄 계획입니다.
환영행사와 환송행사에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게임업체인 트리노드의 포코팡이 등장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김용범 부산관광공사 마케팅팀장은 7일간의 국경절에 이어 쌍십절(10월 10일)도 있어 중국인의 휴가기간이 거의 10일에 이른다고 밝히며,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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