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위해 0.1%포인트에서 2.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 예·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금감원이 소개한 노인 우대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금융감독원은 1일 고령자우대 금융상품을 소개하며 현명한 금융생활을 당부했는데요. 먼저 NH농협은행 NH희망채움적금은 기본금리에 1%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기간별로 1.5%포인트에서 2.5%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한다고 합니다.

신한은행 새희망적금은 기본금리 연 4.25%에 가산금리를 1.5%포인트 제공하고, 우리은행 우리희망드림적금은 기본이율 2%에 만기해지시 2%포인트를 추가로 우대하는데요. 다만 월 최고 납입액은 20만원입니다.

이외에도 각 은행에서는 상담원을 통해 이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수협), 각종 연금 수급시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서비스(하나), 가입연령별로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3000만원 이상 가입 시 건강상담, 병원예약,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부산)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보험사 혜택도 있다고요?
= 네. 삼성·한화·메리츠·롯데·현대·LIG·동부·더케이 손해보험사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5% 할인해주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부터는 75세 이하 고령자는 실손의료보험이 가입 가능합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질병보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감원은 또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상담에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무작위로 발송되는 투자권유 전화, 문자, 이메일은 법령에 따른 인가·허가를 받지 않고 등록·신고 등을 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고수익을 보장해 자금을 조달하는 불법 ‘유사수신행위’ 업체이므로 절대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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