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훈풍을 타고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1980선을 회복하진 못했죠?
= 네, 그렇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1포인트(0.84%) 오른 1979.32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기관은 1699억원, 외국인은 1049억원 어치를 매수했고, 개인만 나홀로 3081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1578억6300만원 어치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복(4.27%), 기계(3.57%), 철강금속(1.47%) 등이 눈에 띄게 올랐고, 의료정밀(0.62%)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중국의 자동차 취득세 인하 소식에 2.44% 올랐고, 네이버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6.43% 뛰었는데요. 반면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관심을 모았던 소비주들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아모레퍼시픽이 0.91% 오르는데 그쳤고, 롯데쇼핑은 4.03%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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