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4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쇼핑센터에서 '2015 태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국내와 현지 65개 기관·업계가 참가하는 행사라구요.

= 그렇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참가, 한국문화와 관광을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방한상품 특별 판촉을 통해 시장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 개막식인 2일에는 2PM 멤버 ‘닉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가진다죠.

= 네. 또한 KBS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특별 녹화 및 콘서트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빅스(VIXX)의 콘서트 및 토크쇼가 개최되어 태국의 많은 한류팬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관광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이외에도 넌버벌 공연인 ‘점프’, ‘드럼캣’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공연을 비롯하여 한식, 웨딩, 미용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 작년 방한 태국인은 얼마나 됩니까.

= 태국에선 작년 기준으로 46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답니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동남아 지역에선 K-팝을 비롯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고 밝히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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