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선수가 2015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70㎏급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연 선수가 여자 7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요.
=예, 김성연은 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킨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0㎏급 결승전에서 에스터 스탐(조지아)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성연은 2회전에서 만난 줘차오(중국)에 절반승을 거두고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성연은 준결승에서 만난 카타르지나 클리스(폴란드)와 접전 끝에 반칙승을 이끌어낸 뒤 결승에서 스탐을 유효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황예슬 선수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고요.
=그렇습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황예슬(안산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정세훈 기자
easypol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