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아사다 마오(25)가 1년여 만에 빙판으로 돌아와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복귀전을 가졌다고요.
=예, 아사다는 3일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열린 '일본 오픈 2015' 초청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88점, 예술점수(PCS) 69.82점으로 총점 141.70점을 받았습니다.
아사다가 대중 앞에서 경기를 가진 것은 지난해 3월 2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53일 만입니다.
이날 점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개인 최고 점수인 142.71점에 살짝 못 미쳤으나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에선 최고 득점이었습니다.
-아사다가 오랜만에 복귀전을 가진 소감을 밝혔죠.
=그렇습니다. 아사다는 "다른 선수들이 모두 순조롭게 좋은 연기를 했기 때문에 제가 (팀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려고 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아사다는 "소치 올림픽 때보다 좋은 트리플 악셀을 뛸 수 있다"며 "지금은 제게 특별한 점프로 보지 않고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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