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라이브 투어 '컴 투게더(COME TOGETHER)' 중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아레나에서 개최된 공연이죠.

= 네.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정규 2집 수록곡 '도미노'로 공연을 시작한 씨엔블루는 '신데렐라' '숨바꼭질' '발자국' '롤러코스터' 등 새 앨범 '투게더(2gether)' 수록곡을 대거 선사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올해 일본에서 발표한 '스테이 소버(Stay Sober)' '리얼라이즈(realize)' 등 다채로운 신곡 무대는 물론, 데뷔곡 '외톨이야'를 신스(synth) 사운드로 편곡한 공연 등을 통해 6년간 씨엔블루의 음악적 진화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 중국에서는 이미 인기 밴드로 자리잡았다구요.

= 그렇습니다. 이날 정용화는 유창한 중국어로 '오늘은 (중국의) 인터넷 스타가 아닌 아티스트 정용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공연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한국어로 연신 '좋아요'를 외치고 파란 야광봉 물결을 만들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중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씨엔블루는 24~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컴 투게더' 서울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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