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1시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에서 김현숙이 조덕제에 갑질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마지막회 예고편이 공개됐죠.

= 그렇습니다. 예고편에서는 극중 낙원사의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에게 횡포를 당해왔던 하청업체 사장 이영애(김현숙)의 전세가 역전된 듯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매번 말도 안 되는 요구와 갑질로 이영애를 괴롭혔던 조덕제가 이번에는 이영애를 붙잡고 쩔쩔매고,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직접 띄우라”는 이영애의 말에 급기야는 조덕제가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추는 등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모습이 예고됐습니다.

 

- 영애가 드디어 진정한 갑이 되나요.

= 막영애14’를 연출하는 tvN 한상재 PD는 “이번 시즌 사장이 됐지만 오히려 을도 아닌 병, 정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영애가 그동안 조덕제에 당한 설움을 통쾌하게 날릴 예정이다. 창업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사장으로서도 한 뼘 성장해 가는 이영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려원이 깜짝 출연합니다.

= 맞습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입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져, 시청률 평균 3.6%, 최고 4.1%로 역대 시즌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14회,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