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 행사장 내에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3300㎡ 규모 국화꽃동산을 조성한다죠.

= 그렇습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대추축제 개막에 맞춰 16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에 3300㎡ 규모 국화꽃동산을 조성, 2015 보은대추축제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에게 선뵐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분화류 3000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파랭이 등 2만5000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생대추 화단, 국화터널도 함께 조성된다구요.

= 네. 국화 팔상전 등 현애국(입체적인 형태의 표현이 쉬운 국화품종)35종 120본의 작품국과 5종 3000본의 소국화분이 설치되며 천사의 날개, 비행기, 공작새, 달팽이, 풍차, 초가집 등의 소품으로 꽃동산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랍니다.

 

- 지난해 대추축제 기간에도 꽃동산은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 맞습니다. 현재 조성이 한창인 국화 꽃동산 역시 다가오는 대추축제 기간 중 만개해 축제장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청천과 어우러져 지난해보다 더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1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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