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 이상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됐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57포인트(0.44%) 오른 1978.25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날 기관이 69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0억원과 10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36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 목재 등의 업종이 올랐고, 운송장비 은행 통신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약세였습니다.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제약주가 강세였고, LG생명과학 동아에스티 녹십자 한미약품 등이 5~11% 급등했고, 국제유가의 상승에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도 2~5%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1~2%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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