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홈페이지

리버풀과 에버튼이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리버풀과 에버튼이 무승부를 거뒀다고요.

=예, 리버풀은 4일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를 최전방 공격수로, 필리페 쿠티뉴가 2선을 맡았습니다. 에버튼은 로멜로 루카쿠를 중심으로 스티븐 네이스미스와 로스 바클리,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뒤를 받쳤습니다.

-그럼 이날 경기 전반전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원정팀 리버풀이 먼저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대니 잉스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헤딩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정확하게 올려준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에버튼 데울로페우의 크로스를 리버풀 엠레 찬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리바운드된 공이 루카쿠에게 연결됐습니다. 루카쿠는 이를 놓치지 않고 멋진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후반전에는 조금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죠.

=그렇습니다. 하지만 라이벌전답게 선수들의 신경전은 경기 끝날 때까지 뜨거웠습니다. 종료 직전 에버튼의 공격과정에서 루카쿠와 리버풀 마마두 사코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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