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 홈페이지

LG가 KIA를 상대로 역전극을 연출하며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알려주시죠.

-LG가 KIA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LG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헨리 소사의 호투와 유강남의 역전타를 앞세워 4-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LG는 64승78패2무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9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4연패를 당한 KIA는 67승77패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양 팀이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알려주시죠.

=이날 먼저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간 쪽은 KIA 였습니다. KIA는 소사에게 막히다 4회말 1사후 김주찬의 중월 2루타와 2사후 나지완의 중전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습니다.

LG는 임준혁이 내려간 이후 반격에 나섰습니다. 6회초 한승혁을 상대로 히메네스의 중전안타와 1사후 채은성의 좌익수 옆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는 7회에서도 1사후 이병규, 히메네스의 안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3-1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KIA는 7회말 백용환의 안타와 대주자 박준태의 도루로 만든 2사2루에서 대타 이홍구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LG는 9회초 황목치승의 2루타와 사구로 만든 1사1,3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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