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유해진의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실화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라구요.

= 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여동생을 잃은 장우(주원 분)의 범인을 향한 의심과 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손님에게 선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민약국(유해진)을 향해 의심스러운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장우의 모습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으며, 과연 이들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 다른 포스터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 그렇습니다. 또 다른 포스터 속 떠내려온 놋그릇 앞에 검은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자신을 숨기고 있는 수상한 남자와, 여기에 더해진 '하루 24시간, 365일, 매일매일 내가 당신을 지켜볼 거야!'라는 카피는 장우의 끈질긴 추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오는 28일 개봉한다죠.

= 맞습니다. 영화 '그놈이다'는 이번 포스터 공개로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주원과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화의 깊이를 더해줄 유해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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