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은 9일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상영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상영 ‘비키랑’ 순회상영에 돌입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비키랑'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순회상영 프로그램 이름이라구요.

= 그렇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영화제 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로 전국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서는 이번 ‘비키랑’에서는 ‘휴대폰 도난사건’ ‘매일 지각하는 아이’ ‘이탈로’ ‘피들스틱스’ 등 4작품이 선보입니다.

 

- 일정 간략 소개해 주시죠.

= 9일 오전 11시 '휴대폰 도난사건'과 '이탈로' 상영(113분)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매일 지각하는 아이'와 '피들스틱스'를 상영(91분)합니다.
또 10일에는 오전 11시 '매일 지각하는 아이'와 '피들스틱스'에 이어 오후 4시30분 '휴대폰 도난사건'과 '이탈로'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 첫 스타트를 끊는 명필름 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들었습니다.

= 맞습니다.  ‘JSA 공동경비구역’ ‘건축학개론’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명필름이 파주출판도시 속의 영화도시를 꿈꾸며 만든 장소로 영화관뿐만 아니라 북카페와 공연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영화를 보고 뛰놀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 오는 17일에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에무 소극장에서도 이어진다구요.

= 네.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소개되는 ‘휴대폰 도난사건’ 등 4작품을 비롯,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작은나래’ 초청작인 프랑스 영화 ‘줄줄이 꿴 호랑이’가 추가 상영됩니다. 2005년 사계절 출판사가 출간하여 꾸준히 사랑 받은 동명의 그림책이 프랑스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입니다.
순회상영 ‘비키랑’은 오는 24일에 전남 순천 메가박스와 31일 경남 창원대학교, 그리고 11월 7일 경남 거창 계수나무 소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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