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시민 단합과 결속을 꾀하는 '제3회 세종축제'가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11일까지 '세종대왕 납시오'란 주제로 열린다구요.

= 네. 이번 축제는 오늘(9일) 오전 호수공원 주 무대에서 한글날 공식 행사와 축하공연 '여민락'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왕의 물 수신제 및 채수'가 진행됐습니다.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신비로운 약수로 알려진 전의초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합니다.

 

- 오후 7시에는 개막 축하공연도 펼쳐집니다.

= 그렇습니다. 올해 개막 축하공연에는 주제공연 '한글 꽃 내리고'와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 수상 미디어 퍼포먼스 '워터프로젝션·워터캐논·레이저 불꽃쇼' 등이 펼쳐지고 대통령기록관 개관 기념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10일과 마지막 날은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됩니까.

= 10일에는 '김종서 장군 문화제', '성삼문 선생 추모 제향', '나눔포차, 수상 미디어 퍼포먼스 '수상 이퀄라이저' 등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시민 3천여명이 자건거를 타고 호수공원과 금강 일대를 도는 '세종시 자전거 대행진'이 이어지며, 송창식, 임지훈, 한영애, 권인하, 남궁옥분 등이 출연하는 노을음악회로 축제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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