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오리온이 안양 KGC를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리온이 KG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9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7-77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로써 9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오리온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KGC는 4승 6패를 기록하며 KT, 동부와 함께 공동 7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럼 이날 양 팀의 경기내용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2쿼터에 43-27로 전세를 뒤집은 오리온은 이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챙겼습니다. 애런 헤인즈는 2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으나 맹활약했고 문태종은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기록하며 거들었습니다. 이승현도 16점, 5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KGC는 마리오 리틀이 21점으로 한국무대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했으나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습니다.
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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