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가 베네수엘라에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월드컵 예선전을 출발을 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파라과이가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파라과이는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시우다드과야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폴리데포르티보 카차메이에서 치러진 베네수엘라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럼 이날 양 팀이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알려주시죠.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두 팀은 교체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파라과이는 후안 마누엘 팔콘 대신 조세프 마르티네스, 베네수엘라는 페데리코 산탄데르를 빼고 라울 보바디야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그러던 후반 40분 파라과이가 경기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데를리스 곤살레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연결한 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입니다. 이 골이 곧 결승골이 됐고 승리는 파라과이의 차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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