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세인트루이스가 컵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컵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세인트루이스는 10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컵스에 4-0으로 이겼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존 레스터를 선발로 낸 컵스였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래키는 7.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개인 포스트시즌 통산 8승째를 거뒀습니다.

-그럼 이날 래키가 어떤 투구를 선보였는지 알려주시죠.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간 래키는 6회초 컵스 선두 타자 에디슨 러셀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노히트노런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습니다.

7회초에도 선두 타자 카일 슈와버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앤서니 리조를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래키가 호투를 펼치는 사이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힘을 냈죠.

=그렇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1사 2루에서 맷 할러데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토미 팜의 솔로홈런과 피스코티의 투런홈런으로 4-0을 만들고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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