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추신수(33)가 선제 타점을 올린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에서 연이어 승리를 따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토론토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안타를 쳤다고요.

=예,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2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죠.

=그렇습니다. 지난 9일 1차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어낸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우완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이후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 때 3루로 내달린 추신수는 4번 미치 모어랜드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다가 협살 위기를 놓였으나 토론토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수에 악송구하는 바람에 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은 무안타였습니다. 3회 삼진, 6회 좌익수 뜬공, 8회 보내기 번트, 연장 11회 삼진, 연장 13회 유격수 땅볼이었습니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죠.

=그렇습니다. 텍사스는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4회 2사 1,2루에서 안제르 알베르토가 적시타를 날려 토론토를 6-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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