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꺾고 클라이막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신이 요미우리와의 클라이막스 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한신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양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럼 이날 어떤 경기가 펼쳐졌는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선취점은 한신의 몫이었습니다. 1회 도리타니 다카시가 볼넷을 고른 뒤 우에모토 히로키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습니다. 이어 1사 2루 상황에서 후쿠도메 코스케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마우로 고메스가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에게서 좌월 투런 홈런을 빼앗았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맷 머튼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스코어는 3-0이 됐습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1회말 공격 때 다테오카 소이치로가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날렸고 가타오카 야스유키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다테오카 소이치로는 여유있게 홈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신이 4회 1사 1,2루에서 야수 선택으로 1점 더 추가한 반면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는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이날 경기의 승패가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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