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페이지

휴스턴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휴스턴이 캔자스시티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요.

=예,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차전에서 선발 카이클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제이슨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먼저 점수를 뽑으며 앞서 나간 쪽은 캔자스시티였죠.

=그렇습니다. 캔자스시티는 0-0이던 4회 선두 타자 로렌조 케인이 카이클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뽑아내면서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휴스턴 타선이 카이클을 도왔습니다. 0-1로 끌려가던 5회 1사 후 루이스 발부에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크리스 카터가 좌익 선상 2루타로 2, 3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번 타자 제이슨 카스트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를 날리면서 단숨에 경기를 2-1로 뒤집었습니다.

-이후 휴스턴이 점수를 추가하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죠.

=예, 휴스턴은 6회 선두 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에디슨 볼케즈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렸고, 중견수 로렌조 케인이 다이빙했으나 잡지 못하면서 2루에 안착했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에반 게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카를로스 고메즈가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카이클은 7회초까지 마무리 짓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휴스턴은 7회말 선두 타자 크리스 카터의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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