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축구협회

포르투갈이 유로 2016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포르투갈이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포르투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I조 10차전 세르비아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이미 I조 선두를 확정지으며 유로 2016 본선 진출을 달성했던 포르투갈은 7승 1패(승점 21)로 예선을 마치게 됐습니다. 본선행과 거리가 멀었던 세르비아는 2승 1무 5패(승점 4)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포르투갈이 먼저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죠.

=그렇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대니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가 쳐냈지만 문전에 있던 나니가 밀어 넣으며 골이 됐습니다.

실점은 했지만 세르비아는 오히려 거센 반격으로 포르투갈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속적으로 포르투갈을 두들긴 세르비아는 후반 20분 조란 토시치가 득점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죠.

=예, 포르투갈은 후반 33분 다시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후반 25분 미구엘 벨로소 대신 투입된 주앙 무티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르비아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세르비아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네마냐 마티치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면서 2명이 부족하게 됐습니다. 수적 열세와 더불어 분위기까지 내준 세르비아는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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