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에서 배우 박보영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박보영이 수습기자로 출연하는 공감코미디라죠.

= 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속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박보영이 이번에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일만 시작하면 사고를 치는 수습사원으로 변신,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으로 변신하는군요.

= 맞습니다. 햇병아리 수습 도라희 역으로 분한 박보영은 사회 생활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입니다.
커리어우먼을 꿈꾸고 '열정'을 외치며 힘차게 첫 출근 했지만 손 대는 일마다 사건 사고인 박보영은 친근하면서도 특유의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력, 그리고 유쾌한 캐릭터와 어우러지는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을 이끕니다.

특히 박보영은 실제 자신의 나이와 같은 또래이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도라희 캐릭터를 통해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는 후문입니다.

 

- 오는 11월 개봉 예정입니다.

= 그렇습니다. 2008년 영화 '과속 스캔들'을 통해 차태현과의 유쾌한 부녀 호흡으로 824만 관객을 동원, 신선한 매력의 당찬 신인의 등장을 충무로에 알리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박보영이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완벽한 수직 관계의 직장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과는 어떤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