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6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청룡영화상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1963년 처음 개최된 행사죠.
= 그렇습니다. 그중 한국 영화계를 빛낼 혁신적인 단편영화와 재기발랄한 젊은 인재에게 수여되는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인 '부서진 밤'(감독 양효주), 올 한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희씨'(감독 방우리) 등 차세대 감독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 이번 청정원 단편영화상이 출품작을 공모한다구요.
= 네. 2014년 11월 1일 이후 완성된 30분 내외의 극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등 누구나 출품할 수 있습니다. 출품작 접수는 10월 30일까지입니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단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출되며, 수상작 발표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현장에서 이뤄지고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단편영화상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award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사무국(02-3219-8425)으로 하면 됩니다.
-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대상㈜청정원이 협찬하고 SBS가 생중계합니다.
= 맞습니다. 천만 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한국영화들이 대거 등장한 만큼 올해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작(자)을 선정합니다.
청룡영화상 후보작(자)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