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5 농특산품 한마당’행사를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밀레니엄타운 광장(청주 주중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행사라구요.

= 네.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올 한해 고생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2015 농특산품 한마당’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충북 명품 농산물 홍보와 도시와 농촌이 상생·화합하는 한마당 장터로 운영될 계획이랍니다.

 

- 그동안의 농산물 전시·판매위주 행사에서 벗어났다죠.

= 그렇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부 만들기, 비누공예, 천연염색 체험행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연잎밥, 비빕밥, 올갱이 해장국, 한우·돼지고기 등 먹거리 코너도 운영하게 됩니다.
행사기간동안 도내 명품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군 홍보의 날 행사에는 품바·난타공연, 다문화가족의 전통춤공연, K-POP댄스공연 등 12건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포도 알 옮기기, 쌀 포대 오래들기, 농산물 반짝세일, 현장 경매 등 시군별 특색 있는 다양한 농산물 이벤트 행사가 매일매일 진행됩니다.
또한 올해는 소비자의 행사장 방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청주체육관 광장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1시간마다 운행하여 보다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문근 농정국장은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장터를 확대 운영하여 충북 명품농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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