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추신수 선수가 3개의 안타를 뽑았지만, 팀이 패하면서 웃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죠.

=예,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너클볼러 R.A. 디키를 맞은 추신수는 1회와 3회, 두 타석에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우익수 쪽으로 깨끗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뽑았습니다. 거기다 두 안타 모두 벨트레의 이어진 안타로 추가 진루에 성공했으며 3회에는 폭투를 틈타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이어 8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프라이스를 상대로 2루수 옆 빠지는 안타를 때렸고 이어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았습니다.

-그러나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패했죠.

=그렇습니다. 이날 텍사스는 4-8로 패했습니다. 선발 데릭 홀랜드가 피홈런 3개를 포함 5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치명타였습니다. 홀랜드는 최종 성적 2+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2승을 안고 홈으로 왔던 텍사스는 2연패하며 홈에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제 양 팀의 승부는 이틀 뒤 토론토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