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독일 폭스바겐의 디젤 스캔들을 다룬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앞서 미국 외신들이 이에 대해 보도했죠.

= 그렇습니다.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제작사 아피안 웨이(Appian Way)가 폭스바겐 스캔들을 다룬 책의 판권을 사들였다고 합니다.

 

- 감독과 배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구요.

= 네. 또한 아직 출간되지 않은 뉴욕 타임즈 기자 잭 유잉의 책이라고 합니다. 디카프리오는 평소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아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가 하면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환경주의자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이 적발된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미국으로부터 48만대가 넘는 차량에 대한 리콜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잭 유잉은 책을 통해 이 과정을 자세히 묘사할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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