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가 조엘 캠벨의 결승골을 앞세워 미국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타리카가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코스타리카는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 위치한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캠벨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홈팀 미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자르데스, 알티도어가 투톱을 이뤘고, 미드필더에 예들린, 윌리엄스, 조네스, 셔가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는 코스타리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우레나, 캠벨이 공격에 출전했고,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습니다.

-원정팀 코스타리카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죠.

=그렇습니다. 전반 내내 코스타리카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코스타리카는 전반 30분 리암의 헤딩 슈팅으로 실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국은 우드, 디스케루드, 알바라도 등을 동시에 투입해 변화를 꾀했습니다. 후반전에도 코스타리카가 캠벨을 앞세워 미국에 맹공을 퍼부었고, 이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25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공을 받은 캠벨이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미국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후반 막판에도 코스타리카는 미국의 골문을 연이어 공략했지만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0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종료됐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