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이스라엘에 승리를 거두며 11월에 발표될 FIFA랭킹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벨기에가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죠.

=예, 벨기에는 1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B조 조별리그 10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벨기에의 11월 FIFA랭킹 1위가 확정됐는데요.

=그렇습니다. 현재 FIFA 랭킹 1위는 1419포인트의 아르헨티나였고, 2위는 1401포인트의 독일이었습니다. 이전까지 벨기에는 1387포인트로 3위를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승리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더 획득해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앞지르게 됐습니다.

영국 언론 ‘미러’도 지난 13일 “벨기에가 이스라엘을 이기면 FIFA랭킹 1위를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 독일은 아일랜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벨기에가 급격히 세계 축구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죠.

=예, 벨기에는 지난 2009년에 비해 66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으며 이는 현재 벨기에의 구성원이 황긍세대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벨기에에는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라자 나잉골란(AS로마), 얀 베르통헨(토트넘 홋스퍼) 등 모든 포지션에 걸쳐 최고 선수들이 포진돼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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