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

브라질이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공백을 이겨내고 베네수엘라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브라질이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따냈다고요. 

=예,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끈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칠레와 1차전에서 패하며 주춤했던 브라질은 곧바로 분위기를 쇄신하며 예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네이마르는 결장했죠.

=그렇습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코파 아메리카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를 해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날 경기까지 징계가 이어졌습니다. 칠레전에서 네이마르의 부재를 실감했던 브라질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윌리안(첼시)을 내세워 공격의 부족함을 메웠습니다.

-그럼 어떤 경기가 펼쳐졌는지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경기 시작 직후 브라질이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 갔습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윌리안이 오른쪽을 돌파한 뒤 대각선 슈팅으로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흔든 것입니다. 이어 윌리안은 전반 42분에도 베네수엘라의 골문을 열면서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베네수엘라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28분 35세 노장 스트라이커 히카르도 올리베이라(산투스)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면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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