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이 액션 영화 '성난 변호사'(허종호 감독, CJ엔터테인먼트·빛나는 제국 제작)를 통해 무식할 정도의 우직함과 순박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극 중 제약회사 변회장(장현성)의 용역직원 갑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죠.

= 그렇습니다. 민진웅은 극 초반에는 순박한 모습으로 이선균에게 도움을 주지만 중반부부터 180도로 눈빛부터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변하며 변회장이 시키면 뭐든지 다하는 무식 할 정도로 우직한 인물을 연기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 특히 용식(배유람)과 환상의 호흡을 뽐낸 콤비 연기를 펼쳤습니다.

= 네. 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맹활약을 펼친 민진웅은 개성 넘치는 반전 연기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 종영 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태현(주원)의 전담 경호원 이상철로 출연해 듬직하면서도 엉뚱하고 정 많은 캐릭터를 연기한데 이어 '성난 변호사'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변신으로 다른 매력을 발산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앞으로 개봉될 영화들에도 다수 출연한다구요.

= 맞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 '동주'(이준익 감독), '감옥에서 온 편지'(권종관 감독) 등 민진웅이 열연한 출연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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