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주문 참여계좌가 3년여 만에 300만개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3·4분기 주문 참여계좌수가 전분기보다 늘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주문 참여계좌수는 302만2893개로 전분기(295만8315개)보다 2.18% 증가했는데요. 300만개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1·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주문 참여계좌는 올해 3월(16.42%)과 4월(14.86%) 큰 폭으로 늘어난 이후 7월에도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는데요. 이후 8월 -8.39%, 9월 -10.64%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 기관의 참여계좌는 줄었다고요? 
= 네. 투자자별 주문 현황을 보면 개인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가 2·4분기 289만8458개에서 3·4분기 296만4042개로 늘었는데요. 기관투자자의 경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3만1900개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은 2012년 1·4분기 이후 1만6000~1만8000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3·4분기 외국인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1만8508개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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