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SBS '더 랠리스트'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했다죠.

= 그렇습니다. 이에 총 4986명의 지원자가 모였고, 예선 현장에는 F3 우승 레이서 등 레이싱 대회 출전 경력자뿐 아니라 콩나물 배달부, 택시 기사, 김밥집 사장님, 파일럿, 경찰도 자리했습니다.

가수 나윤권도 '더 랠리스트'에 도전장을 내면서, "다시는 노래를 못하게 된다 해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본선에 진출한 21명의 참가자들은 혹독한 합숙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 네. MC 배성재는 'TOP 21'에게 입소 첫날부터 싸늘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또 다른 MC인 소녀시대 유리 역시 'TOP 21'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며 매회 탈락자 발표를 맡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 본선 참가자들은 합숙훈련을 받으며 미션에 도전한다구요.

= 맞습니다. 입소 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미션이 쏟아지면서 'TOP 21'은 일대 혼란에 빠집니다. 미션은 크게 드라이빙 실력을 테스트하는 대미션, 그리고 기본기 및 랠리스트로서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검증하는 소미션으로 구성됩니다.

유럽 현지 드라이버 트레이닝 과정을 참고한 이번 미션에 대해 '더 랠리스트'의 제작진은 "각 미션을 통해 시청자 역시 드라이버가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습니다.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하는 '더 랠리스트'는 1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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