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포항 스틸러스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신진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포항이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포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포항은 16승 11무 7패(승점 59)로 3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반면 전북은 시즌 8패(21승 5무·승점 68)째를 당했습니다.

-이날 양 팀이 꽤 치열한 경기를 펼쳤죠.

=그렇습니다. 포항과 전북은 선취골을 위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양 팀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후 후반 48분 전북은 코너킥 상황에서 마지막 찬스를 노렸지만 포항이 공을 걷어냈습니다. 전북이 이렇게 공격에 집중하던 사이 포항 김승대가 공을 받아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파고 들었다.

김승대는 골키퍼 앞에서 왼쪽에 따라 들어오던 신진호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신진호는 침착하게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전북의 골망을 흔들어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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