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강래연이 거칠 것 없는 재벌녀 모습과 대조되는 2% 부족한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금사빠’ 면모를 드러내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구요.

= 그렇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13화에서는 가게를 찾아오는 뭇 남성에게 빠져 앞뒤 분간을 못하는 찔래(강래연)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가게 단골 손님에게 선물하겠다고 소원 팔지 제작에 나선 찔래는 “일주일에 네 번씩, 우리가게 들르는 것 보면 아무래도 나한테 꽂힌 것 같아”라며 남자의 관심이 싫지는 않은 듯, 새침한 표정으로 들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 지난 4일 방송된 10화에서도 스튜어드에게 첫눈에 반한 전적이 있습니다.

= 네. 래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정석인 듯, 쉽게 남자에게 빠지는 것은 물론, 그 사람의 말을 모두 믿는 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언니 달래(이연두)는 과거 찔래가 카드사 직원과 카딜러한테 빠져 카드를 10개나 만들고 차를 3대나 뽑은 일들을 다시금 상기시며 찔래를 무시했고, 이에 화가 난 찔래는 “이혼 후유증이 세상 모든 남자는 다 나쁜 놈이고, 도둑 놈이고, 그런거야?”며 지지 않겠다는 표정으로 달래의 약점인 이혼 카드를 꺼내 맞대응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 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기,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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