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실화 스릴러 ‘리그레션’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 CGV 압구정에서 심리상담 전문가 설기문 박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엠마 왓슨과 에단 호크가 출연하는 스릴러 작품이죠.

= 그렇습니다. ‘리그레션’은 아빠를 성적학대로 고발한 딸,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아빠, 그리고 제거된 기억을 쫓는 형사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입니다.

전작 ‘디 아더스’를 통해 전 세계 스릴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알레한드로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 받았으며, 1980년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악마숭배와 학대 사건으로 전 세계를 미궁에 빠트린 실화를 다뤘습니다.

 

- 이번 특별 GV는 설기문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다구요.

= 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설기문 박사는 30년 이상의 경력과 깊은 내공을 가진 심리상담과 최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힙니다.

설 박사는 극중 캐릭터들의 심리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해 관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스릴러의 거장 알레한드로 감독의 섬세한 연출, 엠마 왓슨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에단 호크의 내면 연기를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리그레션’은 북미보다도 앞서 스페인에서 개봉됐습니다.

= 맞습니다. 스페인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엠마 왓슨과 에단 호크의 탁월한 연기와 알레한드로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리그레션'은 지난 15일 개봉해 절찬 상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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