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4일간 ‘가을 관광주간’프로그램을 운영, 각종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관광주간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죠.

= 그렇습니다. 이번에 부산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산만디로 떠나는 시간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지역별 대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랍니다.

부산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의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7시간, 3시간 코스로 만들었습니다.

 

- 산만디는 산 정상이라는 부산 사투리라구요.

= 맞습니다. 코스는 영화 촬영지, 해안경관 조망과 야경뷰 감상, 체험형 민박, 옥상달빛극장 등과 일명 까꼬막으로 불렸던 가파르고 힘들었던 산동네 마을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168 계단 물동이 체험, 부산항을 조망하며 유치환 우체통 앞에서 우편엽서 쓰기 등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여행특공대 여행사 사이트(www.busanbustour.co.kr)와 전화(T. 070-4651-4113)로 가능하며, 현장 예약은 부산역 광장 홍보 부스에서 가능합니다.

 

- 부산 원도심의 5개 코스를 엮어 만든 원도심 스토리투어도 운영합니다.

= 네. 매일 2회 운영하는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부산역 광장 홍보부스에서 현장예약이 가능하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전기자동차를 타고 서부산권의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서부산권 에코투어는 주말에 운영합니다.

그 밖에 관광주간 기간 동안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음식, 숙박, 쇼핑 등 폭넓은 할인혜택도 제공됩니다.

박진우 부산관광공사 과장은 관광주간 부산대표프로그램 '산만디로 떠나는 시간여행'은 부산의 숨겨진 진짜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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