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 홈페이지

캔자스시티가 토론토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캔자스시티가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캔자스시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7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토론토의 분위기로 경기가 흘러갔죠.

=그렇습니다. 캔자스시티의 선발 벤츄라가 3회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내줬고, 6회 선두 타자 도날슨에게 내야안타, 바티스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엔카나시온에게도 내야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툴로위츠키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이날 경기 3실점 째를 내줬습니다.

그 사이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상대 선발 프라이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6회 말 공격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7회 캔자스시티가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죠.

=예, 조브리스트와 케인이 프라이스를 상대로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든 상황에서 4번 타자 호스머가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습니다.이후 캔자스시티는 모랄레스가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무스타커스도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 차를 좁혀갔습니다.

이어 2사 후에 나선 고든이 다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추가 한 점을 추가해 프라이스를 강판시켰고, 리오스가 바뀐 투수 산체스로부터 중전 안타를 치며 남아 있는 주자 고든까지 홈을 밟았습니다. 대거 5득점에 성공한 캔자스티는 5-3, 역전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8회 무스타커스가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탠 캔자스시티는 9회 마무리 투수 데이비스가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토론토의 마지막 반격을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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