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먼저 공개된 티저예고편을 통해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특히 국내 영화계의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인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장 스태프들 역시 "세 배우들이 솔선수범해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공개된 스틸에서도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데요.

= 맞습니다. "작품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나리오'다" 라고 밝혔을 만큼, 시나리오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배우 이병헌은 현장에서도 대본이 닳고 닳을 정도로 배역에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끕니다.

그런가하면 조승우는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인데다 평소 동경하던 배우 이병헌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 현장 이었음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우민호 감독, 이병헌과 함께 다음 촬영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는 모습이 조승우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한 백윤식은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불꽃 튀는 열정으로 현장 스탭들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입니다. 끊임 없이 대본과 콘티를 파고드는 그의 모습에서 나이를 잊은 열정이 느껴집니다.

 

- 우민호 감독 역시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언급했죠.

= 네. "배우들의 연기가 없었더라면 '내부자들'은 완성될 수 없었던 작품이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놨다. 덕분에 더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까지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세 남자의 모습은 11월 개봉하는 '내부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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