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풍물산 이원기 회장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의류제조회사가 제약산업에 진출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원풍물산(회장 이원기·75)은 20일 이사회를 개최, 신규사업으로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원풍물산은 15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테라퀘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회사가 개발중인 진통제 2종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아시아 라이센스(판매/생산)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원풍물산은 테라퀘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유상증자에 참여, 오는 9월27일 150만주(지분율 10%)를 취득할 예정이다. 출자 규모는 150만 달러(약 14억원). 원풍물산은 이와함께 이 회사가 발행한 9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도 취득할 예정이다.

원풍물산은 신약개발후 투자수익과 테라퀘스트의 아시아지역 파트너로서 관계강화를 위해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테라퀘스트 역시 원풍물산이 실시하는 8억2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원풍물산 지분 4.5%를 확보한 주주가 될 예정이다.

▲원풍물산
테라퀘스트사는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을 막는 기술은 ´시큐릴´이란 특허를 갖고 있는 등 50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해 놓은 바이오회사다. 현재 총 5개의 신약개발 후보 물질을 갖고 있으며 이중 후수술 진통제는 유럽 2상을 완료하고 3상을 앞두고 있다. 또 대상포진성 신경통과 에이즈 관련 신경변증 치료제는 미국 임상 1상 중으로 1상이 끝나면 임상 3상으로 바로 진입하는 ´응급임상허가´를 받아놨다.

원풍물산은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이사회에서 이원기 대주주, 이두식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과 1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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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헬스코리아뉴스/윤은경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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