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은행영업 시간 조정이 금융개혁의 전부일 수는 없으나 소비자 불편 해소라는 측면에서 고쳐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최 부총리는 금융개혁은 국민 입장에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일부 은행에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것은 시장의 수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경제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향후 수출이 대폭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는데요. 그는 "과거 우리경제의 GDP 성장률은 수출 기여도가 매우 컸으나 세계경제 둔화로 인해 올해는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진작책을 통해 수출부진을 상당히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간부들에게 "노동개혁 법안 등 4대 구조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