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찾기에 24시간도 모자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의 하루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 컷이 공개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 4회분에서 문근영은 언니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들었죠.

= 그렇습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한소윤(문근영)은 박우재(육성재)의 도움으로 죽은 줄만 알았던 언니 한소정이 살아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잠시, 마침내 손에 쥔 언니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보육원이라는 사실에 짠해집니다.

자신은 캐나다에서 외할머니 덕분에 외롭지 않았지만, 언니는 어린 시절부터 홀로 힘겨웠을 생각 때문입니다. 게다가 소정은 보육원에서 퇴소하기 전까지 캐나다에 살았던 동생의 편지를 내내 기다리다가 엄마를 찾아 떠났습니다.

 

- 언니 본인은 입양된 사실을 모두 알았던 거군요.

= 네. 주민등록상 거주지로만 가면 소정을 찾을 줄 알았으나 쉽게 풀리지 않아 지금보다 몇 배는 더 험난하고 바빠질 소윤이지만, 정작 문근영 본인은 분주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를 띄우는 ‘문맑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를 전담하고 있답니다.

제작진은 “문근영이 주는 밝은 에너지 때문에 전 스태프들이 싱글벙글하다.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지만, 현장 분위기만큼은 훈훈한 가족극이다”라며 “내일 방송될 5회분에서는 소윤이 소정의 행방을 찾을수록 우연이라기엔 이상한 사실들과 엮이며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과연 소윤이 새로 발견하는 사실은 무엇이고, 그게 아치아라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아치아라의 비밀을 한 꺼풀씩 벗겨낼 소윤의 모습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5회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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