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이 19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5회에서 숨을 멎게 하는 바람 같은 검객의 카리스마를 복면 뒤에 숨긴 채 민심을 한 데 모으는 가면극의 이야기꾼 강창사로 변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 소리꾼이 변요한이다 아니다로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였다죠.

= 그렇습니다. 강창사의 입을 통해 전달된 까치독사는 나랏님도 지켜주지 않는 백성을 구하고 왜구를 물리치는 영웅으로 민심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하는 가면극 강창사의 소리는 그야말로 맛깔나게 이어졌습니다. 그의 이야기에 백성도 이방원(유아인)도 그리고 시청자도 빠져들었습니다.

 

- 전문 소리꾼 못지않은 이야기판을 벌인건 결국 변요한이었습니다.

= 맞습니다. 화려한 검술과 액션으로 '고려판 히어로'를 탄생시킨 그가 이번에는 의문의 무사 까치독사 이야기를 전하는 가면극 속 이야기꾼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변요한이기에 소화할 수 있던 복면영웅으로 등장하며 땅새, 이방지에 이은 그의 또 다른 이름 까치독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게 만든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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