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 4.2%는 국제기구보다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며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4.2%를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는데요. 그는 "정부의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보다 높지만 경상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국제기구보다 낮은 것"이라면서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는 4.2%이고 IMF 전망치는 5.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예상치는 4.7%인데요. 최 부총리는 "올해 세수가 비교적 괜찮고 내년 경상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대규모 세입결손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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