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배우 정웅인(백기범 역)이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됩니까.

= 극 중 정웅인은 김응수(백만보 역)가 회장으로 있는 충심파의 외아들 백기범 역을 맡았습니다. 그동안의 작품 속에서 보스의 심복, 신스틸러 조직원 등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그였기에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조직을 진두지휘하게 된 정웅인표 보스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충북 제천이 고향이라죠.

= 그렇습니다. 첫 촬영에 앞서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말한 정웅인은 “출연을 결정짓고 정준호에게 설렌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 문자에 더욱 설레더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정준호는 ‘요즘 흥행 대세인 정웅인에게 묻어가고 싶다’며 농담 섞인 바램을 밝히는가 하면,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유선(이도경 역) 역시 정웅인을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배우’로 꼽았습니다.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입니다.  
충청도를 사로잡는 보스 정웅인을 만나볼 수 있는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1월 중 ’그녀를 예뻤다‘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